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尹 사우디 방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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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오는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국빈 방문에 동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박지원 회장은 이번 윤 대통령 순방 일정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하며, 박 회장은 사우디만 함께 간다.
사우디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시장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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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이 오는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국빈 방문에 동행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박지원 회장은 이번 윤 대통령 순방 일정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방문하며, 박 회장은 사우디만 함께 간다.
사우디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시장 중 한 곳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라스 알 카이르 지역의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서 주단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사우디 최대 규모 주단조 공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가 발주 예정인 신규 원전 2기 사업 참여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에서 2027년까지 32GW 규모의 가스발전 시장도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 대부분이 포함됐다.
이밖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KAI) 사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허진수 SPC 사장 등 중견기업 24개사 대표도 동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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