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새만금 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 발주…시급 소요 있는지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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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과 관련해 "적정성 검토 용역을 (최근) 발주했고 그 예산도 내년 예산에 반영돼 있다"며 "정말 불가피한 소요, 시급한 소요가 있는지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업의) 제대로 된 그림을 만들자, 그리고 이것이 대한민국 경제와 전북 지역 성장 동력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틀을 잡아서 하자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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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과 관련해 "적정성 검토 용역을 (최근) 발주했고 그 예산도 내년 예산에 반영돼 있다"며 "정말 불가피한 소요, 시급한 소요가 있는지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만금 사업의) 제대로 된 그림을 만들자, 그리고 이것이 대한민국 경제와 전북 지역 성장 동력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틀을 잡아서 하자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제대로 그림을 확정할 수 있도록 작업해 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 민자 유치나 입주 기업과 관련된 필수 소요 예산은 반영을 했는데 이와 별도로 시급히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는 저희들이 또 한 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내년도 새만금 SOC 관련 예산을 78% 삭감한 1479억원으로 편성했다. 전날(18일) 전북도의회는 야당 원내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 SOC 예산 복원 없는 예산 심사 불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날 국정감사에서도 새만금 예산과 관련된 질의가 여러번 오갔다.
'왜 새만금 사업만 별도로 심의를 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유병서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은 "예산 편성을 할 때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각종 회의나 심의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부적으로 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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