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팀버레이크 아기 임신중절"…회고록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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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과거 임신 중절(낙태)을 한 적이 있고, 공개 연인이었던 동료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사이의 아기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브리트니가 '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다'고 한 팀버레이크 때문에 임신 중절을 했다고 지난 17일(현지 시간)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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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과거 임신 중절(낙태)을 한 적이 있고, 공개 연인이었던 동료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사이의 아기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브리트니가 '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다'고 한 팀버레이크 때문에 임신 중절을 했다고 지난 17일(현지 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곧 출간할 브리트니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에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피플'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팀버레이크를 무척 사랑했고 언젠가 가정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팀버레이크는 임신 사실에 '분명히 행복해하지 않았'(definitely wasn't happy about the pregnancy)다고 전했다.
또한 브리트니는 "팀버레이크는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고, 우리 둘 다 너무 어리다'라고 했다"라며 임신 중절을 "지금까지도 내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었다고 썼다. '피플'은 이와 관련해 팀버레이크 관계자에게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을 들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1999년 정규앨범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으로 데뷔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팝 스타 중 하나다.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Oops!… I Did It Again) '럭키'(Lucky) '톡식'(Toxic) '김미 모어'(Gimme More) '에브리타임'(Everytime) '썸타임즈'(Sometimes) '보이즈'(Boys) 등 무수한 히트곡을 보유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1997년 그룹 엔싱크(N'Sync) 정규앨범 '엔싱크'로 정식 데뷔했다. 엔싱크는 '잇츠 고나비 미'(It's Gonna Be Me) '팝'(Pop)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 '곤'(Gone)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 등 많은 곡으로 사랑받았다. 팀버레이크는 '크라이 미 리버'(Cry Me A River) '섹시백'(Sexyback) 등을 크게 히트시켜 솔로로도 확실히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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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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