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연 웃고 한지은 울고…LPBA 5차전서 ‘슈퍼 루키’ 희비
장가연, 최혜정에 18:15 역전승
한지은, 고전 끝 고은경에 14:19 패
최혜미 서한솔 한슬기 권발해 최지민 64강 합류
장가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은 19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전용경기장‘서 열린 23/24시즌 5차전 ’휴온스 LPBA챔피언십‘ 2차예선(PQ)에서 최혜정에 18:15(26이닝)로 승리했다.
장가연은 불안하게 출발, 17이닝까지 4:11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후 차츰 공격감각을 찾아갔다. 장가연은 18이닝 째 하이런5점을 터뜨려 9:11로 추격했고, 19이닝 1득점에 이어 20이닝 째 다시 한번 5점을 추가해 15:12로 역전했다.
장가연은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25이닝에 17:15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후 26이닝 째엔 ’선공‘ 장가연이 1점을 보태고 최혜정이 공타하자 경기시간(50분)이 종료,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장가연의 18:15(26이닝) 승.
반면 한지은은 고은경에 28이닝 장기전끝에 14:19로 패했다. 한지은은 초반 고전한 가운데 19이닝까지 10:9로 앞섰다.
그러나 이후 고은경의 반격이 거셌다. 20이닝 째 고은경이 하이런6점을 터뜨려 한지은은 10:15로 끌려갔다. 이어 공격이 안풀리며 27이닝째에도 11:18로 뒤졌다.
한지은이 28이닝 째 3점을 추가했으나 거기까지였다. 한지은의 4번째 공격이 실패로 돌아감과 동시에 경기시간(50분)이 종료, 한지은은 14:19(28이닝)로 패하며 2차예선에서 멈추게 됐다.
전날 전체1위로 1차예선을 통과했던 최지민은 류세정을 꺾고 64강에 진출했고, 서한솔(블루원앤젤스)도 김수연에 승리하며 2차예선을 통과했다. 또한 최혜미 한슬기 권발해도 64강에 합류했다.
LPBA 64강전은 오늘(19일) 낮 4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저녁 7시 45분 경기까지 네 차례에 나뉘어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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