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기념사 직전 도의원 단체 퇴장…전남지사 “죄송스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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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제104회 전국체전 기념사 직전, 다수의 전남도의원들이 자리를 뜨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사과했다.
지난 13일 전남 목포 대양동에 위치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전남도의원 30여명이 윤 대통령 기념사 직전에 퇴장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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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제104회 전국체전 기념사 직전, 다수의 전남도의원들이 자리를 뜨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사과했다.
김 지사는 19일 자료를 통해 “개회식에 참석한 일부 도의원이 조기에 자리를 이석한 데에 대한 언론의 지적이 있었다”며 “유감스러운 일로 전국체전을 주관한 도지사로서 국민과 도민, 참석한 대통령님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전남 목포 대양동에 위치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개회식에서 전남도의원 30여명이 윤 대통령 기념사 직전에 퇴장한 것에 대해 사과한 것이다. 해당 의원들은 지역구로 돌아가는 버스의 시간 때문에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전남도의원 전체 61명 중 민주당 소속은 57명으로, 이날 자리에서 뜬 의원들 역시 민주당 소속이 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김종운(나주·화순), 황두남(영암·무안·신안), 추우용(순천·광양·곡성·구례) 전남지역 당협위원장 등은 전날 전담도청에서 도의원들과 민주당을 비판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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