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 속도…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지하 5층~지상 14층, 31층 등 2개 동으로 구성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조감도.(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추진을 위해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상구 학장동에 건립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연면적 8만9000㎡에 지하 5층~지상 14층, 31층 등 모두 2개 동으로 구성된다. 부산시청 내 일부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 등 19개 부서 및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2025년 2월말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산도시공사·부산시·설계사로 구성된 설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설계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별도 설계도서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부실설계 사전 예방 등 설계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설계단계부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이 서부산 재정비사업의 핵심허브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