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핀테크와 '대환대출' 제휴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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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와 핀테크산업협회의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 제휴가 무산될 전망입니다.
오늘(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저축은행중앙회는 비대면 대환대출 업무협약에 대한 거절 의사를 표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원사들의 반응이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핀테크산업협회에서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업무협약을 제안한 것 같고, 여부를 검토했지만 서로 협력 유인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비대면 대환대출 서비스는 카카오페이, 핀다, 뱅크샐러드 등 플랫폼사와 각 금융사 앱에서 이뤄집니다. 플랫폼은 제휴된 금융사 상품을 전시하고 각 사 금융앱은 자사 상품 중심으로 대환대출을 유도합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등 5대 은행을 모두 입점시켰고, 토스와 네이버페이도 대형은행 2곳씩 들어와 있습니다.
앞서 핀산협은 회원사인 중소 플랫폼사들이 대출 상품 제휴 확대를 요구하면서 저축은행중앙회에 신규 대출비교와 비대면 대환대출 관련 업무협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핀테크 업체들은 다양한 금융사와 대출상품 제휴 확대를 원하지만, 저축은행들은 협력 필요성을 크게 보지 않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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