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국채 금리 상승 속 2% ↓‥환율, 1357원으로 마감
[5시뉴스]
목요일이었던 오늘 장 코스피가 중동 분쟁 재점화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테슬라의 어닝쇼크 등이 겹치면서 2% 가까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양 매도에 나선 가운데 800개가 넘는 종목들이 하락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400개가 넘는 종목들이 내리면서 코스닥 지수는 3% 이상의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6.8포인트 하락한 2415.80포인트로 코스닥은 24.85포인트 내린 784.0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면서 국내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고 현대제철이 3분기 영업 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2% 이상의 약세를 나타났습니다.
반면 하이트진로가 3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과 주류 제품 가격 인상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조정받은 가운데 철강금속업종의 하락폭이 가장 컸고 뒤를 이어 기계업종이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7.8원 오른 1357.4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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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35096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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