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 의회 건물 점거 "이스라엘 말려라"…이라크 기지 2곳 피습

한성은 2023. 10. 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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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력 충돌을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하는 유대인 시위대가 워싱턴DC의 미국 의회 사무동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반(反) 시오니즘(유대민족주의) 성향 유대인 단체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 소속 활동가 약 200명은 이날 오후 의회의사당 인근 부속건물인 캐논 하우스 오피스 빌딩 내 원형 홀을 점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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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력 충돌을 즉각 중단할 것을 주장하는 유대인 시위대가 워싱턴DC의 미국 의회 사무동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반(反) 시오니즘(유대민족주의) 성향 유대인 단체 '평화를 위한 유대인의 목소리' 소속 활동가 약 200명은 이날 오후 의회의사당 인근 부속건물인 캐논 하우스 오피스 빌딩 내 원형 홀을 점거했습니다.

이들은 검은 티셔츠 차림으로 "세계가 보고 있다", "유대인들이 지금 휴전을 말한다" 등 구호를 외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을 멈추고 즉각 가자지구에 평화를 가져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의회경찰은 캐논 하우스 오피스 빌딩을 점거한 시위대를 해산시키고 이중 상당수를 연행했습니다.

이날 이라크 미군기지가 공격받는 사건도 벌어졌습니다.

중동과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라크 서부와 북부에 위치한 미군기지들을 겨냥한 두 건의 드론(무인기) 공격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공격 배후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현지 무장세력의 하부조직들로 알려졌습니다.

알아사드 기지와 관련해선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라는 조직이, 알하리르 공군기지와 관련해선 타슈킬 알와리텐이라는 인지도가 없던 조직이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제작: 공병설·한성은

영상: 로이터·AFP·X(구 트위터) @Sentletse·@22_bahman·@Terror_Alarm·@jvp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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