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23일 학여울역·세텍에서 재난대응 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3일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세텍(SETEC)에서 방화 및 흉기난동 상황을 가정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흉기난동 사건과 지하철 테러 협박 등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시 상황 메시지 전파·실시간 토론 등 진행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3일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세텍(SETEC)에서 방화 및 흉기난동 상황을 가정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흉기난동 사건과 지하철 테러 협박 등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강남구청·서울경제진흥원·수서경찰서·강남소방서 등 19개 기관 50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시민체험단 50여 명이 훈련 전 과정 모니터링·평가 및 강평에 참여한다.
훈련은 박람회 행사로 학여울역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상황에서 흉기난동 예고 글이 게시된 상황을 가정한다. 테러범이 학여울역 대합실 곳곳에 불을 지르며 세텍으로 침입 시도를 하고, 화재가 대합실에서 세텍으로 번지며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이다. 공사는 신속한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과 합동대응을 통해 화재진압 후 수습에 나선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의 재난대응 실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훈련으로 진행된다. 현장훈련에서는 훈련정보를 사전에 공개하지 않고 불시 상황 메시지를 전파해 실전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지역사고수습본부 가동 시 사전 대본 없는 실시간 토론훈련을 진행, 초기대응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점검한다.
박병섭 서울교통공사 안전관리본부장은 "대규모의 인원이 참여하는 훈련인 만큼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니 시민들께서는 훈련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주시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합동 대응 역량을 키워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지하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