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 청주서 폐막…SNP드래곤즈 등 우승

박재원 기자 2023. 10.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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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가 19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SK하이닉스, 대한핸드볼협회, 서원대학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주최하고 시에서 후원한 핸드볼 리그는 행복모아, 원더풀, 갓핸드 등 총 9개 팀이 출전해 5개월간 총 21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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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팀 출전 5개월간 열전
청주서 열린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하이닉스제공)

(=뉴스1) 박재원 기자 = 국내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가 19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SK하이닉스, 대한핸드볼협회, 서원대학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주최하고 시에서 후원한 핸드볼 리그는 행복모아, 원더풀, 갓핸드 등 총 9개 팀이 출전해 5개월간 총 21경기를 치렀다.

선수 실력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대회 결승전에서는 A그룹에선 SNP드래곤즈, B그룹은 진주피닉스, C그룹은 원더풀이 우승했다.

발달장애핸드볼리그는 내년 상반기 2회 대회가 열린다. 올해 경기에서 나타난 그룹 간 실력 차를 고려해 내년에는 승강플레이오프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결승전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하다"면서 "꿈을 갖고 도전하는 우리 선수 모두가 승자였고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지원해 하겠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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