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불공정거래 확인된 사항 없어…압색 여부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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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는 19일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전일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한 사실여부와 구체적 내용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를 한 데 따른 답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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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는 19일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전일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한 사실여부와 구체적 내용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를 한 데 따른 답변이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 18일 일부 언론 매체에서 보도된 영풍제지 압수수색과 관련해 해당 보도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영풍제지 측은 "압수수색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아직까지 수사당국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많은 주주 분들에게 우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회사 정상화를 우해 최선을 다할테니 주주분들이 믿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영풍제지는 올해 9배 넘게 폭등했다가 전날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추락,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올 초 5829원에 출발한 영풍제지 주가는 지난 8월 5만원대까지 올랐다. 전날 거래정지 직전 주가는 3만3900원이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한국거래소는 영풍제지와 모기업인 대양금속 등 두 종목에 대해 "신속한 거래 질서 정립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 거래 정지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가 적발될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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