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올해 성장률 1.4% 달성하려면 4분기 2% 안팎 성장해야"

이철 기자 손승환 기자 2023. 10. 19.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1.4%를 달성하기 위해선 "4분기에 우리 경제가 2% 안팎의 미니멈(최소) 성장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IMF 성장률) 1.4%가 되려고 하면 하반기 경제 성장률 평균이 1.8%가 돼야 한다"며 "3분기에 1%대 초반, 4분기에 2% 안팎의 최소 성장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분기 이스라엘 등 외생 충격 없다면 훨씬 좋은 모습"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 2023.10.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이철 손승환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1.4%를 달성하기 위해선 "4분기에 우리 경제가 2% 안팎의 미니멈(최소) 성장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분기에 1%대 초반, 4분기에는 이스라엘 (사태) 등의 외생 충격이 없다면 그보다 훨씬 좋은 모습으로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IMF 성장률) 1.4%가 되려고 하면 하반기 경제 성장률 평균이 1.8%가 돼야 한다"며 "3분기에 1%대 초반, 4분기에 2% 안팎의 최소 성장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MF가 전망한) 내년 (성장률) 2.2%는 1조달러 이상의 경제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이라며 "계속해 우상향하는 쪽"이라고 덧붙였다.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정부 재정의 성장률 기여도가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우리 경제가 0.9% 성장을 했는데, 여기에 재정의 기여도가 0.65%포인트(p)"라며 "3분의 2를 재정이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원래 재정은 3분의 1, 20∼30%를 기여하고 민간에서 성장의 70∼80%를 기여해야 한다"며 "연간으로 보면 그런 모양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ir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