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강원, '음주운전' 김정호와 계약 해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FC가 김정호와 계약 해지를 했다.
강원은 19일 구단 채널을 통해 "강원FC는 김정호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강원FC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강원FC가 김정호와 계약 해지를 했다.
강원은 19일 구단 채널을 통해 "강원FC는 김정호 선수와 계약을 해지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강원FC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강원은 앞서 "지난 11일 오전 김정호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졌음을 알려드립니다. 구단은 김정호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 확인 후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으며 연맹은 K리그 규정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입니다. 구단은 관계 기관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규정에 따라 빠른 시간 내에 해당 사건에 대한 처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알린 바 있다.
더불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중대한 시기에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이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음주운전을 하여 경찰에 적발된 강원FC 김정호 선수에 대하여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 연맹은 이번 조치로써 우선 김정호의 경기 출장을 금지하고,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하여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이다.
강원은 19일, 김정호와의 계약 해지를 공식화했다.
사진= 강원FC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