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경영승계 관련 부당 내부거래 의혹 영원무역 현장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너 일가에 대한 부당 지원 의혹을 받는 중견그룹 영원무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YMSA는 이 대출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당시 본사 건물로 사용하던 대구 만촌동 빌딩을 6백억 원 상당에 매각했는데, 이 건물 매수자가 영원무역으로 드러나면서 증여세 마련을 위해 부당 내부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너 일가에 대한 부당 지원 의혹을 받는 중견그룹 영원무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오늘 서울 중구 영원무역 본사 건물과 영원아웃도어, YMSA 등에 조사관을 보내 건물 매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영원무역 성래은 부회장은 지난 3월 부친 성기학 회장이 소유한 실질적 지주사인 YMSA 지분 절반을 증여받으면서 증여세 850억 원 대부분을 YMSA에서 빌려 납부했습니다.
YMSA는 이 대출금을 마련해주기 위해 당시 본사 건물로 사용하던 대구 만촌동 빌딩을 6백억 원 상당에 매각했는데, 이 건물 매수자가 영원무역으로 드러나면서 증여세 마련을 위해 부당 내부거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시장 지배력이 큰 중견기업 집단의 내부거래 감시망을 강화하려는 공정위 방침의 연장선에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공정위는 현재 오뚜기와 광동제약의 부당 지원 혐의도 조사 중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상습 마약 혐의' 배우 유아인 불구속 기소
- 돼지머리에 5만 원 꽂았다가 50만 원 '벌금' [지금이뉴스]
- '1등급 한우'라던 공영홈쇼핑 제품, 젖소 고기 섞였다
-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3년 만에 최대폭 증가에도 구독료 인상...한국은?
- "갤럭시 쓰는 남자는 별로" 논란 부른 충주시 대학생 인터뷰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
- [현장영상+] "이 대표가 하지 않은 일 조작·왜곡... 정적 죽이기 정치 판결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