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압도적 22분 경기' 젠지 이스포츠, GAM에 압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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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황부리그'의 1시드, 젠지다운 경기였다.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R 경기에서는 젠지 이스포츠가 GAM 이스포츠에게 22분 압승을 거뒀다.
돌격 성향이 강한 GAM 이스포츠의 밴을 젠지가 잘 받아쳐야 하는 밴픽이었다.
상대 잭스가 탑 라인 스플릿을 펼친 잭스의 부재를 확인한 젠지는 그대로 적진으로 들이치며 미드-바텀 억제기를 파괴, 저항하는 상대를 뚫어내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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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역시 '황부리그'의 1시드, 젠지다운 경기였다.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1R 경기에서는 젠지 이스포츠가 GAM 이스포츠에게 22분 압승을 거뒀다.
-밴픽
블루사이드의 젠지 이스포츠는 도란(크산테)-피넛(바이)-쵸비(아리)-페이즈(카이사)-딜라이트(알리스티)를 선택, 신드라-칼리스타-마오카이-럼블-레나타를 금지했다.
GAM 이스포츠는 키아야(잭스)-리바이(리신)-카티(니코)-슬레이더(자야)-팔레트(세트)를 선택, 뽀삐-라칸-오리아나-탈리야-르블랑을 금지했다.
돌격 성향이 강한 GAM 이스포츠의 밴을 젠지가 잘 받아쳐야 하는 밴픽이었다. 특히 카이사가 니코-리신의 궁극기에 적중당하는 경우 나머지 챔피언들의 딜링이 다소 애매한 나머지 챔피언들이 고전할 법한 선택이었다. 물론 탱커가 없다는 GAM의 약점 또한 명확했다.
-플레이
시작과 동시에 퍼즈로 지연된 경기. 5분까지는 경기가 무난하게 흘러갔다.
6분경 첫 시도가 있었다. 젠지가 탑 다이브를 통해 상대 키아야를 잡아내려고 했으나, 키아야(잭스) 또한 두 번의 다이브를 잘 대처하며 도란을 데려갔다.
8분경 또 한번 탑라인에서 전투가 발생했다. 상대의 전령을 저지하려던 도란이 상대 세 명(키아야-리바이-카티)에게 노려졌으나, 100 부근 적은 체력으로 생존했다. 도리어 GAM의 키아야-리바이가 일방적으로 전사하며 획득한 전령에 이어지는 추가 이득을 취해가지는 못했다.
젠지의 스노우볼링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용에 이어 상대 서포터 팔레트를 쓰러트리며 이득을 이어갔으며, 12분 탑 라인에서 올라와있던 카티(GAM 미드라이너, 니코)마저 쓰러트리며 미니언 웨이브를 태웠다. 골드 격차는 점점 벌어졌다.
2차 전령은 공짜로 젠지에게 넘어갔으며, 미드라인 1차타워를 커버하려던 팔레트(세트)도, 탑 라인에서 원 코어 컨트롤싸움에서 패배한 키아야(잭스)도 사망하며 탑 포탑도 파괴, 골드 격차는 더욱 커졌다. 16분만에 4천 가량의 골드가 펼쳐졌다.
18분에는 2개의 텔로포트가 활용된, 젠지의 압승으로 끝난 전투가 펼쳐졌다. 피넛과 도란이 동시에 텔레포트를 활용해 상대 슬레이더(자야)의 생존기를 빼냈으며, 그 뒤에 덮어진 피넛의 정지명령(R)으로 원거리딜러를 먼저 잘라내며 압도적 교환을 만들어냈다.
결국 19분 미드라인에서 또 한번 상대를 모두 처치해낸 젠지는 20분 바론을 획득했다. 상대는 별다른 반격도 하지 못했다.
상대 잭스가 탑 라인 스플릿을 펼친 잭스의 부재를 확인한 젠지는 그대로 적진으로 들이치며 미드-바텀 억제기를 파괴, 저항하는 상대를 뚫어내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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