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전북동행의원 명예도민증 취소"…김관영 지사도 "대단히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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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 일부가 지역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제404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 현안 해결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에게 수여한 명예도민증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은 모두 19명으로 지난해 10월 모두 전북명예도민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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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해결에 걸림돌 주장
이병철 도의원 "도민증 거둬들여야"
전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 일부가 지역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제404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 현안 해결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에게 수여한 명예도민증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병철 의원은 "최근 새만금 예산과 관련한 송언석 의원의 발언이 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송 의원은 '전북도가 새만금 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 SOC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는 말로 도민 가슴 속에 소금을 뿌렸다"고 지적했다.
또 서병수, 김병욱 의원 등을 전북 발전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최근 새만금 SOC 예산 삭감과 관련해 명예도민증 수여자로부터 나온 발언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만금 SOC 예산 복원이 필요한 현재 상황과 명예도민증을 취소할 경우 정치권에 미칠 파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은 모두 19명으로 지난해 10월 모두 전북명예도민으로 위촉됐다.
이번 제404회 임시회에선 전북도의 정무직 인사 자질 부족과 국회 보좌진 출신 기용에 대한 쓴소리가 나왔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도덕성과 전문성을 우위에 두고 하겠다던 인사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이어 "유독 국회 보좌진 출신이 자주 임용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외부 인사들을 임용한 이유가 정치적 목적에 따른 외연 확장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유가 있는지 말해 달라"고 했다.
김관영 지사는 "도정의 원활한 추진과 업무성과 제고를 위해 공정한 절차를 거쳐 임용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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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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