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파리올림픽 꿈★향해!" 황선우 韓스포츠 최초 체전 3연속 MVP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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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년 파리올림픽 꿈의 무대를 향해 달려가겠다."
'수영천재' 황선우(20·강원도청)가 한국 체육 역사상 최초로 전국체전 최우수선수상(MVP) 3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5관왕, 3연속 MVP 수상 소식 직후 소속사 올댓스포츠 영상 소감을 통해 "전국체전에서 5관왕과 더불어 영광스러운 MVP에 선정되어 정말 뜻 깊고 기쁘다.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식중독에 걸려 고생했지만 대회에 집중하며 팀원들끼리 단합하여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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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제 내년 파리올림픽 꿈의 무대를 향해 달려가겠다."
'수영천재' 황선우(20·강원도청)가 한국 체육 역사상 최초로 전국체전 최우수선수상(MVP) 3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MVP 기자단 투표에서 63표 중 57표의 몰표를 받아 '한솥밥 선배' 김우민(강원도청·2표)을 제치고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MVP에 선정됐다.
황선우는 코로나로 인해 19세 이하부(고등부)로 축소 개최된 2021년 5관왕에 올라 첫 MVP, 지난해 4관왕으로 2연속 MVP를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도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직후 식중독 등 컨디션 난제에도 불구하고 5관왕(자유형 100-200m,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에 오르며 사상 첫 3연속 MVP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대한체육회가 1980년 제61회 대회부터 MVP를 선정한 이래 3연속 MVP는 이번이 처음이다. 2연속 MVP도 황선우 이전까진 역도 김태현(1998∼1999년) 수영 박태환(2007∼2008년), 단 둘이었다. 박태환은 역대 최다인 총 5차례(2005년, 2007년, 2008년, 2013년, 2017년) 수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5관왕은 황선우를 비롯해 여자 수영 일반부 김서영(경북도청), 여자 수영 고등부 허연경(방산고), 남자 다이빙 고등부 최강인(율곡고) 등 총 4명이다. 황선우는 5관왕, 3연속 MVP 수상 소식 직후 소속사 올댓스포츠 영상 소감을 통해 "전국체전에서 5관왕과 더불어 영광스러운 MVP에 선정되어 정말 뜻 깊고 기쁘다.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식중독에 걸려 고생했지만 대회에 집중하며 팀원들끼리 단합하여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도하세계수영선수권과 파리올림픽이라는 꿈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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