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주` 신성에스티,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0%↑

이윤희 2023. 10.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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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인 신성에스티 주가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였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신성에스티는 공모가(2만6000원) 대비 77% 오른 4만6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결국 1만3050원(50.19%) 오른 3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성에스티 최대주주인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주가가 5.8% 떨어졌다.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모듈 케이스, 전도체 부스바 등이 주력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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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스티 본사. 신성에스티 제공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인 신성에스티 주가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였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신성에스티는 공모가(2만6000원) 대비 77% 오른 4만605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결국 1만3050원(50.19%) 오른 3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공모가를 80% 이상 웃도는 4만7150원까지 상승했지만 매도세에 4만원선을 내줬다.

신성에스티 최대주주인 신성델타테크는 이날 주가가 5.8% 떨어졌다. 전날 6.3% 떨어진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583대 1을 기록?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1.6% 이상이 희망공모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1891.4대 1로 12조3000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모듈 케이스, 전도체 부스바 등이 주력 제품이다. 2013년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s) 부품 수주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사업을 영위해왔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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