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명 엠아이티 대표, 소부장 산업 발전 유공 '철탑산업훈장' 수훈

최종명 엠아이티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엠아이티

엠아이티는 자사 최종명 대표가 '2023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서 열린 '2023 소재·부품·장비-뿌리 산업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3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은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 기업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글로벌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소재·부품·장비-뿌리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2023 소재·부품·장비-뿌리 산업 발전 유공 포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종명 엠아이티 대표는 전력반도체 검사용 초음파 자동화 검사장비를 개발, 국산화를 통해 장비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시상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엠아이티가 개발한 장비는 전력반도체 모듈 기판으로 사용되는 DCB(Direct Copper Bonding) 세라믹 기판에 대해 내부 보이드, 크랙, 박리 등의 결함을 전수 검사하는 대용량 초음파 자동화 검사장비다. 회사는 해당 개발로 초음파 자동화 검사장비에 대한 신시장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명 엠아이티 대표는 "더 우수한 성능 및 높은 품질의 초음파 검사장비를 개발해 반도체와 자동차 등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시장에 공급하면서 국내 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