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 복귀' 양세종, '이두나!'로 로코킹 명성 되찾을까 [MD픽]

노한빈 기자 2023. 10.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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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이두나!'로 복귀하는 양세종
"수지보다 연하남? 외적 노력 열심히 했다"
넷플릭스 '이두나!' 양세종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양세종이 군 복무를 마치고 4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016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해 드라마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차세대 청춘스타로 존재감을 드러낸 양세종은 내일(20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로 복귀한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두나!'는 평범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넷플릭스 '이두나!' 이원준(양세종) 캐릭터 포스터 / 넷플릭스

양세종은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 이원준으로 분한다. 원준은 바쁜 현실에 치여 로맨스는 꿈도 못 꾸지만 셰어하우스에서 두나를 만나고 강렬한 설렘을 느끼게 되는 순수한 인물.

지난 2019년 11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나의 나라' 이후, 무려 4년 만에 '이두나!'로 돌아온 양세종. 그간 여러 로맨스물을 통해 '로코킹' 반열에 오른 그이기에 기대감도 크지만 극 중 실제 나이보다 열 살 어린 캐릭터로 서툴렀던 20대를 그려내야 하고, 두 살 어린 상대 배우 수지보다 연하남인 설정에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넷플릭스 '이두나!' 수지, 양세종 / 넷플릭스
넷플릭스 '이두나!' 수지, 양세종 / 넷플릭스
넷플릭스 '이두나!' 수지, 양세종 / 넷플릭스
넷플릭스 '이두나!' 양세종, 수지 / 넷플릭스

이에 양세종은 18일 진행된 '이두나!' 제작발표회에서 대학교 신입생인 이원준 캐릭터에 부합하려 "레이저 제모를 받았다. 반신욕이랑 마스크팩을 열심히 했다"며 "찍을 때보다 3kg이 더 쪘다. 이 모습으로 절대 안 나온다. 걱정하지 마시라. 외적 노력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이두나!'를 연출한 이정효 감독은 양세종이 '원준 그 자체'였다며 "웹툰에서 원준은 되게 평범하고 순수한데 양세종을 보고 느껴 캐스팅했다. 원준이 감정이 많은 캐릭터라 조절하며 갔어야 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야기하다 보니 '진짜 원준'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되게 순수하고 기분 좋았다. '캐스팅 잘했구나' 느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대 초반을 연기하는 게 마지막이 아닐까 싶어 하게 됐다"는 양세종이 '국민 첫사랑' 수지와의 청춘 로맨스로 '로코킹'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넷플릭스 '이두나!' 메인 포스터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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