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심을 천금같이 받들어 대통령에 여과없이 전달"

홍정규 2023. 10. 19.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9일 당 쇄신 방향과 관련해 "지역별, 계층별, 세대별로 확인된 다양한 민심을 여과 없이 대통령과 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오찬 회동을 언급하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경제 현안과 민생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더 진지하게 경청하고, 민심과 괴리되지 않게 당이 민심 전달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분하지만 확실하고 내실있는 변화로 국민 기대에 부응할 것"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김철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9일 당 쇄신 방향과 관련해 "지역별, 계층별, 세대별로 확인된 다양한 민심을 여과 없이 대통령과 정부에 직접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확인된 민심을 천금같이 받들어 철저히 국민 중심, 민생 우선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어제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은 무조건 옳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하며, 당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이 가리키는 방향이 목표가 되고, 그게 정답이라는 생각으로 당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오찬 회동을 언급하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경제 현안과 민생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더 진지하게 경청하고, 민심과 괴리되지 않게 당이 민심 전달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선 패배로)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국민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우리 당이 과연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을지라는 질문에 대해 차분하지만 확실한 변화, 내실 있는 변화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 회동 뒤 산책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용산어린이정원을 산책하고 있다. 2023.10.18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kr

zhe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