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정상출전 vs 양의지 4번 출격’ NC·두산 준PO행 필승 라인업, 인천으로 가자[MD창원WC]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준플레이오프를 향한 필승 선발라인업을 내놨다.
NC와 두산은 19일 18시30분부터 창원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와일드카드결정1차전을 진행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NC는 무릎 주사치료로 17일 KIA 타이거즈와의 최종전서 결장한 박건우가 돌아왔다. 두산은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꾸렸다. 박건우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태너 털리.
또한, 1루수에 오영수가 아닌 도태훈이 출전한다. 강인권 감독은 “아무래도 수비를 생각했다. 오영수는 대타로 나갈 수 있다”라고 했다. NC는 올 시즌 오영수와 윤형준이 번갈아 1루를 맡았으나 수비력은 도태훈이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수가 박세혁이 아닌 김형준이 먼저 나가는 것도 눈에 띈다. 강인권 감독은 “태너와의 호흡을 생각했다. 김형준의 시즌 막판 컨디션도 좋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강 감독은 “내일 경기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오늘 이기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지명타자)-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인태(좌익수)-허경민(3루수)-조수행(우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베테랑 양의지가 친정 상대 4번 타자로 출격하는 게 눈에 띈다 . 올 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진 김재환은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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