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손아섭, WC 톱타자 출격…"포스트시즌 복병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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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손아섭이 두산 베어스와의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 1번 타자로 출격한다.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0.339 5홈런 65타점 187안타 14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 포스트시즌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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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키플레이어로는 김주원 꼽아
[창원=뉴시스]박윤서 기자 =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두산 베어스와의 KBO리그 와일드카드(WC) 결정 1차전에 1번 타자로 출격한다. 막중한 임무를 맡은 손아섭이 출사표를 던졌다.
NC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4위 NC는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임한다. 1차전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를 기록하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진출권을 획득한다.
NC의 리드오프(1번 타자) 역할을 수행 하는 건 생애 첫 타격왕과 개인 통산 4번째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한 손아섭이다. 손아섭은 올 시즌 타율 0.339 5홈런 65타점 187안타 14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 포스트시즌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경기 전 손아섭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더 높은 곳에서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면 최종 목표로 향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도 더 높은 곳에서 시작을 하면 좋지만, 이런 자격이 주어진 것만으로 선수단에게 좋은 기회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정규 시즌과는 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가을야구에 초대된 것만으로 감사하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복병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한 손아섭은 후배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덜어주려 한다. 손아섭은 포스트시즌 통산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3홈런 15타점 34안타의 성적을 냈다.
손아섭은 "어린 선수들이 포스트시즌에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나를 비롯해 (박)건우와 (박)민우 등 고참 선수들이 분위기를 주도해 후배들이 부담을 덜 느끼도록 만들어줘야 한다"며 "후배들이 분위기를 탈 수 있고, 분위기를 타면 팀이 무서워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타격감에 대해 "시즌 막판에 체력이 떨어진 것이 느껴졌다. 포스트시즌이라는 큰 무대에서 도파민이 분비되고 경기에 들어가면 타격감이 달라질 수 있다. 어제 잠도 잘 잤고 좋은 생각을 갖고 임하려 한다. 너무 소중한 무대에 왔다. 후회 없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의 키플레이어로 김주원을 꼽았다. 김주원은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손아섭은 "김주원이 큰 경기(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를 치르고 돌아왔고, 눈에 보일 정도로 경기력에서 여유가 생겼다. 포스트시즌이 처음이지만, 큰 경기를 뛰고 돌아와서 한층 더 성장했고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주눅 들지 않는 성격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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