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TV] <돌싱글즈4> 최종 선택 전 위기, 동거 커플 갈등 시작?
2023. 10. 19. 16:57
지난 15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 13회에서는 지미&희진, 리키&하림, 제롬&베니타의 현실적인 동거 일상이 그려졌다. 방송에서는 상반된 가치관을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간 커플이 그려진 한편, 성향 차이로 새로운 갈등을 빚어낸 커플도 발생하며 다가올 최종 선택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리키-하림, 허니문 끝? 동상이몽 대화
리키와 하림은 동거 중 처음으로 하림의 세 자녀 없이 단 둘만의 하루를 맞이했다. 아침에 일어난 리키는 하림을 위해 달걀 프라이를 만들어 식사를 차렸다. 하지만 하림은 “곧 미팅해야 할 것 같으니 여기서 먹겠다”며 익숙한 듯 침대에 앉은 채로 식사를 해결했다. 하지만 리키는 침대에서 물 한 모금 마시지 않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며 성향 차이를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하림의 시애틀 친구와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리키는 하림의 친구에게 “내가 하림을 진짜 많이 좋아한다”라고 어필하면서도, “나는 깔끔한 편인데, 하림의 집을 보고 깜짝놀랐다”고 말해 하림을 은근히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어 리키는 “우리는 허니문 단계는 지났다”며 다소 냉정한 대답을 했다. 이는 리키가 하림과의 관계를 환상이 아닌 진지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였지만, 하림은 “난 허니문 지난 줄 몰랐네. 맞아, 설레는 건 없지”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하림의 시애틀 친구와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리키는 하림의 친구에게 “내가 하림을 진짜 많이 좋아한다”라고 어필하면서도, “나는 깔끔한 편인데, 하림의 집을 보고 깜짝놀랐다”고 말해 하림을 은근히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어 리키는 “우리는 허니문 단계는 지났다”며 다소 냉정한 대답을 했다. 이는 리키가 하림과의 관계를 환상이 아닌 진지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였지만, 하림은 “난 허니문 지난 줄 몰랐네. 맞아, 설레는 건 없지”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친구와 헤어진 뒤, 두 사람은 공원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여기서 하림은 “우리의 대화를 골프로 만들까, 미식축구로 만들까?”라며 과묵한 리키를 향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리키는 “질문을 못 알아듣겠어, 직접적으로 얘기해”라고 답했다. 결국 하림은 “우리 둘이 있을 때는 말을 좀 더 해야 해, 가끔은 전기충격 같은 자극이 필요해”라고 속내를 털어놨지만 리키는 “너 진짜 4차원이야”라며 웃어넘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강은 “두 사람의 성향이나 가치관이 많이 다르긴 한 것 같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 리키의 ‘허니문 단계가 지났다’는 말의 의미는?
▷ 리키의 ‘허니문 단계가 지났다’는 말의 의미는?
MC 유세윤 “저는 ‘우리는 뜨거운 시기를 지나 진지한 관계로 가고 있다’는 의미로 들렸어요. 하림의 친구 분이 “두 사람이 너무 불타올라서 빠르게 식을까 봐 불안하다”고 한 말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답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MC 이지혜 “하림의 입장에서는 ‘나에게 더 이상 설레지 않다는 뜻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지금 하림이 아이 세 명을 육아하는 입장이고, 자신의 현실을 다 보여준 상황이라 조금 작아진 느낌을 들었을 수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저 말을 들으면 리키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졌을 것 같아요.”
MC 이지혜 “하림의 입장에서는 ‘나에게 더 이상 설레지 않다는 뜻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지금 하림이 아이 세 명을 육아하는 입장이고, 자신의 현실을 다 보여준 상황이라 조금 작아진 느낌을 들었을 수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저 말을 들으면 리키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졌을 것 같아요.”
#지미-희진, ‘아슬아슬’ 희진 부모님과 첫 만남
지미와 희진은 앞서 결혼관에 대해 상반된 의견 차를 보였던 바 있다. 지미는 결혼을 생각하는 반면, 희진은 이혼에 대한 상처로 동거만을 원하고 있었던 것. 이러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희진의 부모님을 동거하우스로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미는 희진의 어머니가 좋아하는 박대(생선의 종류)와 아버지가 좋아하는 조기를 구입해두는 정성을 보이며 희진을 감동시켰다. 희진의 아버지는 지미에게 악수를 건네며 “딸 남자친구니까 내가 말 놓는다”하고 근엄한 분위기를 풍겼고, 어머니는 지미가 신경 써서 준비한 박대구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좋아했다.
네 사람은 야외 테라스에서 점심식사를 시작했다. 야외에 설치된 버너가 생각대로 작동되지 않자, 지미와 희진은 안에서 고기를 구워오기로 했다. 부엌에서 고기를 굽던 지미는 속상한 마음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유세윤은 “(희진 부모님에게) 듬직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운 사이, 희진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지미가 어떤 것 같냐”고 물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눈에 잘 들어오진 않았다”라며 알쏭달쏭한 답변을 내놓았다.
네 사람은 야외 테라스에서 점심식사를 시작했다. 야외에 설치된 버너가 생각대로 작동되지 않자, 지미와 희진은 안에서 고기를 구워오기로 했다. 부엌에서 고기를 굽던 지미는 속상한 마음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유세윤은 “(희진 부모님에게) 듬직한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두 사람이 자리를 비운 사이, 희진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지미가 어떤 것 같냐”고 물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눈에 잘 들어오진 않았다”라며 알쏭달쏭한 답변을 내놓았다.
식사를 마친 후, 희진의 아버지는 “앞서가는 이야기일 수 있지만, 결혼하지 않고 동거만 한다는 생각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희진의 어머니도 “희진이가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는 건 알고 있다. 지미가 희진이의 생각을 잘 잡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지미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 희진이에게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잘 이야기해보겠다”고 약속했다. 부모님이 떠난 뒤, 두 사람은 “수고했어”라고 서로를 토닥거린 뒤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 지미와 희진, 결혼관 차이의 결말은?
▷ 지미와 희진, 결혼관 차이의 결말은?
MC 이지혜 “결혼관에 대해 두 사람이 의견 차이가 있었는데, 희진 부모님과 지미의 결혼관이 일치해 보여요. 그래서 희진 부모님이 지미를 만나고 안심하셨을 것 같아요.”
MC 은지원 “맞아요. 지미 입장에서는 오히려 부모님을 만난 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MC 이혜영 “이번 기회로 두 사람이 의견 차이를 극복해서 잘 만났으면 좋겠어요.”
MC 은지원 “맞아요. 지미 입장에서는 오히려 부모님을 만난 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MC 이혜영 “이번 기회로 두 사람이 의견 차이를 극복해서 잘 만났으면 좋겠어요.”
#제롬-베니타, 첫 다툼 발생? 캠핑데이트 신경전
제롬과 베니타는 비슷한 지역에서 살고 있는 <돌싱글즈4> 멤버, 듀이-소라-지수-톰을 초대해 조촐한 홈파티를 열었다. 어느덧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는 제롬과 베니타의 모습에 친구들은 부러워했다. 이어 친구들의 근황 토크가 시작됐다. 소라는 “지난 주말에 5명과 데이트를 했는데, 2명이 괜찮아서 애프터도 할 것”이라며 웃었고 톰은 “좋네~”라며 소라의 새 연애를 응원했다. 한편 칸쿤에서 매칭이 불발되었던 지수와 듀이는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며 ‘썸’의 재점화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데려다 주겠다”는 듀이의 제안에 지수가 손사래 치며 거절하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 날 아침, 제롬과 베니타는 영상 4도의 쌀쌀한 날씨에 ‘캠핑 데이트’를 떠났다. 베니타가 작은 아이스박스에 복숭아를 넣어가자고 했지만 제롬이 반대하면서 의견충돌이 발생했다. 사실 제롬은 베니타가 첫 데이트 당시 먹지 못해 아쉬워했던 ‘엘로테(멕시코식 옥수수 요리)’를 몰래 준비했는데, 복숭아를 먹으면 베니타가 엘로테를 맛있게 먹지 못할까 봐 걱정한 것이었다. 제롬의 깜짝 이벤트를 알 리 없는 베니타는 서운함을 내비쳤고, 캠핑장에서도 냉랭한 기류를 형성했다.
다음 날 아침, 제롬과 베니타는 영상 4도의 쌀쌀한 날씨에 ‘캠핑 데이트’를 떠났다. 베니타가 작은 아이스박스에 복숭아를 넣어가자고 했지만 제롬이 반대하면서 의견충돌이 발생했다. 사실 제롬은 베니타가 첫 데이트 당시 먹지 못해 아쉬워했던 ‘엘로테(멕시코식 옥수수 요리)’를 몰래 준비했는데, 복숭아를 먹으면 베니타가 엘로테를 맛있게 먹지 못할까 봐 걱정한 것이었다. 제롬의 깜짝 이벤트를 알 리 없는 베니타는 서운함을 내비쳤고, 캠핑장에서도 냉랭한 기류를 형성했다.
더욱이, 고난도의 텐트치기 작업에서 두 사람은 조립 방법을 두고 이견을 보였고 결국 짜증이 올라온 제롬은 “하이킹 안 가, 벌레도 많아!”라며 폭발했다. 그러나 잠시 후 물을 마시고 감정을 가라앉힌 제롬은 베니타와 함께 다시 차근차근 텐트를 조립해갔고, 귀에 꽃까지 달고 재롱을 부려 베니타를 웃게 했다. 이에 베니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롬의 성격이 유해서 그런지 캠핑장에서 잘 헤쳐나가는 모습이 의외였다”고 밝혔다.
▷ 옥수수 이벤트가 베니타에게 미치는 영향?
▷ 옥수수 이벤트가 베니타에게 미치는 영향?
MC 이지혜 “베니타가 제롬이 준비한 옥수수 이벤트를 좋아할지 궁금하네요.”
MC 은지원 “그런데 현재 먹고 싶은 음식이 중요한 거 아닌가요? 베니타는 지금 당장 복숭아가 먹고 싶은데 한 달 전에 먹고 싶어 했던 걸 주면 좋아할까요?”
MC 오스틴강 “제롬이 베니타 기분을 일부러 상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해요. 서프라이즈 이벤트의 감동 극대화를 위해서.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02호 기사입니다]
MC 은지원 “그런데 현재 먹고 싶은 음식이 중요한 거 아닌가요? 베니타는 지금 당장 복숭아가 먹고 싶은데 한 달 전에 먹고 싶어 했던 걸 주면 좋아할까요?”
MC 오스틴강 “제롬이 베니타 기분을 일부러 상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해요. 서프라이즈 이벤트의 감동 극대화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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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0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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