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가짜뉴스' 판치는데…구글, 뉴스 부서 40명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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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분쟁 관련 가짜뉴스를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구글이 뉴스 부서 인원을 40명 이상 줄이기로 했다.
미국 CNBC는 18일(현지시간) 구글이 뉴스 부문에서 일자리 수십개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두 전쟁 관련 온라인에서 가짜 뉴스가 급증하면서, 구글 같은 최신 뉴스 검색 의존도가 높은 사이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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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격화하면서 글로벌 분쟁 관련 가짜뉴스를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구글이 뉴스 부서 인원을 40명 이상 줄이기로 했다.
미국 CNBC는 18일(현지시간) 구글이 뉴스 부문에서 일자리 수십개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감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노동조합 대변인에 따르면 약 40~45명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구글은 지난 1월 정규직 인력 약 6%에 해당하는 1만2000개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했으며, 지난달 인사 부서에서 수백개 직책을 없앴다.
구글 뉴스는 언론사 및 잡지 수천 곳의 기사 링크를 제공한다. 구글 검색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 관련 인기 있는 기사를 찾아볼 수 있게 하는 인기 서비스라고 CNBC는 설명했다.
이번 감원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플랫폼들이 정확한 정보를 대중에 전달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이뤄지게 됐다.
두 전쟁 관련 온라인에서 가짜 뉴스가 급증하면서, 구글 같은 최신 뉴스 검색 의존도가 높은 사이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마이클 베넷 콜로라도 상원의원은 전날 구글, 엑스(X, 옛 트위터), 메타, 틱톡 등 플랫폼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관련 허위 및 오해 소지가 있는 콘텐츠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정보를 요청했다.
유럽연합(EU) 티에리 브르통 산업 담당 집행위원도 최근 구글과 유튜브 모기업인 알파벳,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 틱톡 등에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준수해 가짜뉴스 유통을 막아 달라고 촉구했다.
구글 대변인은 "이번 내부 변화로 뉴스 오보 및 정보 품질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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