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차분하지만 확실한, 내실 있는 변화로 국민기대 부응"

김정률 기자 노선웅 기자 2023. 10.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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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우리 당이 과연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국민께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차분하지만 확실한 변화, 내실 있는 변화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어제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이 무조건 옳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하며 당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며 "국민이 가리키는 방향이 목표가 되고 그것이 정답이란 생각을 가지고 당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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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심 괴리 안 되도록 민심 전달 주도적 역할 할 것"
"'국민 무조건 옳다' 대통령 발언 크게 공감…국민 섬길 것"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4역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진행한 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노선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와 관련해 "우리 당이 과연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국민께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차분하지만 확실한 변화, 내실 있는 변화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국민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시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에 대해 "주 1회 고위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민생 현안과 관련해 당정 간 소통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며 "당과 대통령실, 정부가 경제 현안과 민생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더욱 진지하게 경청하고 민심과 괴리되지 않도록 당이 민심 전달의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어제 대통령이 강조한 국민이 무조건 옳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하며 당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며 "국민이 가리키는 방향이 목표가 되고 그것이 정답이란 생각을 가지고 당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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