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하늘의 핵우산' 미군 전략폭격기 B-52 착륙 장면 공개

정혜경 기자 2023. 10.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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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핵우산'으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스트래포트리스가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그간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 적은 많지만, 국내 공군기지에 착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17일에도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과 연합 훈련을 한 B-52는 이번 주말 한미일 공중연합훈련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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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핵우산'으로 불리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스트래포트리스가 청주 공군기지에 착륙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그간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실시한 적은 많지만, 국내 공군기지에 착륙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52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투기로, 현재 H형까지 개량형이 나온 미군의 주요 전략자산입니다.

지난 17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23' 개막식 축하 비행에 참여한 뒤 청주 공군기지로 이동해 착륙했습니다.

주한미군은 내외신 취재진을 초청해 착륙 장면을 공개하면서 동맹국으로서 미국의 한반도 방위에 대한 이행 의지를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B-52는 올해 들어 3·4월과 6월 각각 한미 연합연습 및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한반도 상공에 출격했습니다.

지난 17일에도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공군과 연합 훈련을 한 B-52는 이번 주말 한미일 공중연합훈련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B-52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정례적으로 가시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재 : 정혜경 / 편집 : 이승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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