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구 계명대도 빈대 출몰…"2차 감염에 염증 수치 8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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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사립대 기숙사에 빈대가 출몰했으나 대학 측이 쉬쉬하다가 뒤늦게 방역에 나섰습니다.
19일 계명대학교 익명 게시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 신축 기숙사인 명교생활관에 생활하는 한 대학생이 빈대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계명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기숙사 행정실에 방역을 요청했으나 "제 담당이 아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게시글에 파장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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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대구의 한 사립대 기숙사에 빈대가 출몰했으나 대학 측이 쉬쉬하다가 뒤늦게 방역에 나섰습니다.
19일 계명대학교 익명 게시판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께 신축 기숙사인 명교생활관에 생활하는 한 대학생이 빈대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간지러움, 두드러기, 고열로 대학병원을 찾았고 염증 수치가 400 이상으로 올라갔다"며 "매트리스 아래에서 큰 벌레를 찾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통 빈대에게 물리면 발적과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 긁거나 해서 2차 감염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한양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진수 교수는 "CRP 염증 수치는 정상 수치가 5에 해당하는데 400 이상 올라갔다는 것은 2차 감염이 생겼다는 것으로 입원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계명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기숙사 행정실에 방역을 요청했으나 "제 담당이 아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게시글에 파장이 커졌습니다.
대학 측은 뒤늦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이날 오전 기숙사동에 대해 방역조치를 하던 중 긴급 간부 대책 회의를 열고 강의실까지 포함해 대학 전체에 조치를 취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AFP·유튜브 다흑 @THEZOO_kr·홈페이지 에브리타임 계명대·msdman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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