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연일 ‘반성’... “소통 더 많이 하겠다, 국민 위한 정치할 것”

이민아 2023. 10.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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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권이 패배한 이후 불거진 '소통' 지적에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저보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많이 반성하고 더 소통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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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권이 패배한 이후 불거진 '소통' 지적에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저보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많이 반성하고 더 소통을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소통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추진하면서 소통을 해야 한다"며 "소통을 하면서 계속 주판알을 두드리면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속도감 있게 나아가면서 관련 분야에 있는 분들과 소통을 해야 가장 국민에게 유리한 방안이 나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구개발(R&D) 예산 감축과 국립대병원·유보통합 부처 이관 문제를 언급하며, "아까 (윤재옥) 원내대표가 이런 것을 추진한다고 혹시 선거에 손해를 보지 않겠느냐는 걱정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선거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민통합위원회 만찬행사에서 국민통합위 정책 제언과 관련해 "저와 우리 내각에서 좀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도 좀 많이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또 18일 참모 회의에선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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