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는 ‘AI전환’의 핵심이자 통찰 도구”

2023. 10.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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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AI전환'의 핵심요소이자 지식의 확장을 촉진하며 새로운 통찰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빅데이터는 조직 경영에 필수적이다."

이 교수는 "빅데이터와 AI의 중요성은 10여년 전부터 강조돼 왔고 지금도,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AI는 중요하다"며 "경영진이라면 조직에서 빅데이터가 왜 필요한 지 주목해야 한다. 빅데이터는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 통찰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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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내 ‘AI·빅데이터팀’ 구성 확산해야
연세대 이준기 교수 KPC 북클럽 강연

“빅데이터는 ‘AI전환’의 핵심요소이자 지식의 확장을 촉진하며 새로운 통찰을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빅데이터는 조직 경영에 필수적이다.”

연세대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사진)는 19일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연 ‘CEO북클럽’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날 ‘AI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바꾸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빅데이터와 AI의 중요성은 10여년 전부터 강조돼 왔고 지금도,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AI는 중요하다”며 “경영진이라면 조직에서 빅데이터가 왜 필요한 지 주목해야 한다. 빅데이터는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 통찰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는 ‘AI전환’의 핵심요소이자 지식의 확장을 촉진하기에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빅데이터로 지식을 확장하려면 ①특정영역의 확고한 지식 ②문제해결 과정의 축적 ③챗GPT를 활용한 조직 지식시스템 구축 ④생성형 AI의 활용에 기반돼야 한다”고도 했다.

이 교수는 “이렇게 중요한 빅데이터와 AI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상향식 ‘AI·빅데이터팀’을 구성하고, 현업팀과 협업할 수 있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이 팀은 프로젝트의 목표를 설정하고 데이터를 확보·분석·감지해 조직 전체에 AI를 적용해야 한다. 조직 차원에서는 현업과 빅데이터를 모두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핑크피플’의 역할을 중시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핑크피플은 AI·빅데이터팀(연두색)과 현업팀(빨강)의 중간지대에 만들어지는 팀이다. AI를 이해하는 이들은 프로젝트 선정, 커뮤니케이션, 빅데이터의 확보, 현업 적용 등의 역할을 한다.

한편 이 교수는 데이터와 관련한 많은 정리도 언급했다.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2011, 가트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21세기 가장 매력적인 직업이 될 것(2012, 하버드비즈니스리뷰), 2030년까지 인공지능이 글로벌 경제에 기여하는 규모는 15조7000억달러가 될 것(2017, PWC) 등이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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