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세요” 오은영, 금쪽이 母에 눈물 호소 (금쪽같은)

김하영 기자 2023. 10.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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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채널A 제공



소통이 어려운 기계어를 사용하는 6세 금쪽이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홀로 방치돼 기계어로 말하는 6세 아들’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6세 아들을 둔 부모가 등장한다. 소개 영상에서는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세 가족의 모습이 눈에 띈다. 그런데 주차장에서 귀를 막고 엄마에게 매달리더니 화장실 핸드 드라이어를 피해 도망가는 금쪽이. 소리에 예민한 건지 일상 대부분을 울음으로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어 금쪽이는 일상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에어컨 청소 안내 음성에도 두려움을 느낀다. 어쩔줄 몰라하던 그몾ㄱ이는 에어컨 소리 좀 안 나게 해달라며 귀를 막고 오열한다. 이처럼 여러 가지 소리에 반응하지만, 정작 부모가 부르는 소리에는 전혀 대답하지 않는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

게다가 금쪽이 입에서 나오는 말들도 심상치 않다. 금쪽이는 “엑스가 부족해요”, “엑스를 추가하려면 인터넷 연결을 해야 한다” 등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반복해 오은영을 놀라게 한다.

스스로 기계가 된 듯 프로그램에 나타나는 디지털 언어로 소통하려는 금쪽이를 지켜본 오은영은 “금쪽이에게 의심되는 진단은 그리 흔한 진단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그런데 잠시 후, 오은영 박사가 엄마를 향해 정신 차리라며 눈물로 호소하기까지 한다. 오 박사가 금쪽이와 금쪽 가족을 위해 제안한 솔루션은 오는 2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 활 수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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