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수부 차관, 유엔 사무총장 해양특사 면담

박성환 기자 2023. 10.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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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9일 서울에서 피터 톰슨(Peter Thomson) 유엔사무총장 해양특사와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피터 톰슨 해양특사가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피터 톰슨 해양특사는 제71대 유엔총회 의장으로,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14(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과 해양자원의 보존) 이행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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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분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논의
[서울=뉴시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피터 톰슨(Peter Thomson) 유엔사무총장 해양특사와 면담하는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9일 서울에서 피터 톰슨(Peter Thomson) 유엔사무총장 해양특사와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피터 톰슨 해양특사가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피터 톰슨 해양특사는 제71대 유엔총회 의장으로,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14(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과 해양자원의 보존) 이행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박 차관은 이번 면담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갯벌'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해양생태계 보전 및 복원 정책과 내년 1월 전 세계 최초로 시행 예정인 어구 보증금제를 비롯해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 14 이행을 위한 해수부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또 2025년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아워 오션 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와 같은 해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유엔해양회의(UN Ocean Conference) 간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차관은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대응, 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근절, 해양자원 보호 등 글로벌 해양이슈 논의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협력으로 해양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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