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 유치
인천에서 오는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WFDSA World Congress)가 열린다. 직접판매세계대회가 동북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인천이 처음이다.
19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직접판매세계연맹은 최근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의 개최지로 인천을 선정했다. 직접판매세계연맹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우수한 접근성,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영종도 복합리조트 등 다양한 마이스(MICE) 인프라,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 지원 프로그램 등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지난 6월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직접판매세계연맹에 2026년 행사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지난 16~18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 참여해 유치 제안 프레젠테이션, 차기행사 유치 세일즈, 인천 마이스 홍보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인천에서 열리는 직접판매세계대회에는 대륙별 직접판매협회 이사진 및 유수의 글로벌 기업 회장 등 약 5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관광공사는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 유치를 계기로 앞으로 인천이 중대형 글로벌 기업회의를 유치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직접판매세계연맹에는 미국 등 61개국 약 1억1천490만명의 판매원이 가입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관광공사는 애터미 원데이 세미나 등 최소 1천~1만명 규모의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에 유치해왔다. 또 지난 2016년부터 미국직접판매협회 회원사 및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협력회원사로 활동하며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설명회, 팸투어 등을 열어왔다.
백현 관광공사 사장은 “그동안 인천이 마이스 개최 최적지인 강점 등에 대해 홍보해온 것이 이번 오는 2026년 직접판매세계대회 유치를 성공한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준비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기업회의를 인천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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