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요양원 노인 학대 조사..."지정 취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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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에 있는 충남도립요양원에서 노인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기관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보령시는 입소자들을 동의 없이 침상에 묶거나 옷을 벗은 상태로 목욕탕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령시는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으며,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지정 취소까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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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에 있는 충남도립요양원에서 노인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 기관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보령시는 입소자들을 동의 없이 침상에 묶거나 옷을 벗은 상태로 목욕탕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요양원은 지난 7월 입소자 간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신고 의무를 지키지 않고 쉬쉬하다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보령시는 경찰에도 수사를 의뢰했으며, 노인보호전문기관과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지정 취소까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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