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음주운전' 골키퍼 김정호와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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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골키퍼 김정호(25)를 방출했다.
강원은 19일 구단 채널을 통해 "김정호와 계약을 해지했다. 강원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들 드린다"고 공지했다.
강원 구단은 김정호의 음주 운전을 확인한 뒤 곧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다.
결국 이날 강원 구단은 김정호와 계약을 해지하며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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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골키퍼 김정호(25)를 방출했다.
강원은 19일 구단 채널을 통해 "김정호와 계약을 해지했다. 강원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들 드린다"고 공지했다.
김정호는 지난 11일 오전 음주 운전이 적발돼 논란이 됐다. 강원 구단은 김정호의 음주 운전을 확인한 뒤 곧바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다.
연맹은 지난 13일 김정호에게 K리그 공식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 '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결국 이날 강원 구단은 김정호와 계약을 해지하며 결별했다.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었다.
앞서 올 시즌 K리그2 FC안양의 조나탄, K리그1 수원FC의 라스는 음주 운전 적발 후 나란히 팀에서 방출됐다.
1998년생인 김정호는 개성고, 부산아이파크를 거쳐 2021년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강원 소속으로 총 9경기에 뛰었는데 올해는 출전 기록이 없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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