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부동산 위기 고조…中상하이 증시, 연중 최저치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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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1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4% 내린 3005.3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65% 하락한 9655.09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1.28% 내린 1913.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51% 내린 3043.2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올해 최저치로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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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1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4% 내린 3005.3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65% 하락한 9655.09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1.28% 내린 1913.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51% 내린 3043.2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올해 최저치로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경기 부양 수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 속에서 부동산 시장 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지목된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18일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달러 표시 채권을 비롯해 모든 역외 채권 상환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디폴트(채무불이행) 수순에 돌입했고, 이로 인해 부동산 침체 우려가 고조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반도체, 증권 등이 강세를 보였고 원유 가스, 자동차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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