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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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주민들의 안전과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개청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청사는 지난 1989년 건립돼 30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좁아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주민 안전과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필요성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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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하반기 설악면 신천리 15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7012㎡, 연면적 2755㎡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착공한지 2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하에는 기계실, 전기실, 방재실, 창고 등이 설치됐으며,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면장실, 다목적회의실, 전산통신실, 복지상담실 등으로 꾸며졌다.
또 2층에는 대중소회의실, 농민상담실, 예비군중대실 등이 3층에는 서고, 창고, 직원휴게실, 미화원대기실, 식당 등이 들어섰다. 총 사업비는 78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앞서 군은 주민의견을 수렴한 합리적인 공간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신청사 미흡사항 보완 및 주변정리를 비롯해 기존 구청사를 철거 후, 주차장 및 부대시설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기존 청사는 지난 1989년 건립돼 30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좁아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주민 안전과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필요성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행정능률 향상 및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문화복지 공간 확대에 따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낡고 협소한 면사무소를 이용하며 불편함을 겪은 주민 및 민원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친절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 북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이어 설악면 신청사 개청으로 승강기가 마련됨에 따라 현재 미설치된 청평면, 상면, 조종면 등 나머지 3개면 건물에도 올해 안에 승강기를 설치함으로써 노약자 및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가평읍은 금년 상반기 설치 완료해 운행 중이다.
가평=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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