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뷰티케어학부 학생들, 수험생·주민 뷰티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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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있는 마산대학교는 뷰티케어학부 재학생들이 재능기부 일환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교내 7호관에서 '뷰티케어 커밍데이(Coming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커밍데이는 마산대 축제 '청우대동제' 기간에 진행해온 졸업작품전을 대신해 올해 처음 기획했으며, 2학년 7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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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있는 마산대학교는 뷰티케어학부 재학생들이 재능기부 일환으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교내 7호관에서 '뷰티케어 커밍데이(Coming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커밍데이는 마산대 축제 '청우대동제' 기간에 진행해온 졸업작품전을 대신해 올해 처음 기획했으며, 2학년 7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재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천연화장품 만들기, 왁싱, 네일아트, 타투, 헤어 포인트 붙임머리 장식 등 실용적인 뷰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수시1차 면접기간과 겹쳐 대학을 방문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도 이용할 수 있다.
함가연 학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배우고 익힌 뷰티기술을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시술함으로써 보람을 느꼈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미래의 제 꿈을 좀 더 구체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해남 학부장은 "스물여섯 해 동안 개최해온 졸업작품전이 나름 의미가 있었지만, 너무 예술성에만 치우쳐 현장실무와 괴리감이 크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면서 "이에 올해부터는 재학생에게 실무 경험과 봉사를 실현하는 행사로 전환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마산대 뷰티케어학부는 지난 7월 몽골 해외봉사, 9월 고교생 대상 진로체험, 내서광려한마당축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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