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방문한 美스피어社 부회장 일행…“최첨단 성공모델 창출하고 싶다”
최첨단 공연장 ‘스피어 하남’ 건립사업이 예상외로 발 빠른 성과가 기대된다.
데이비스턴 미국 스피어사 부회장 일행은 19일 하남시청 대강당에서 시민들과 첫 공개적 만남의 자리를 갖고 하남시 방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데이비스턴 부회장은 “하남시를 두 번째 방문해 잠재력 보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의 여정을 지속할지 탐색하고 기획하는 단계다. 가장 중요한 건 지역사회 오픈형, 즉 시민들과 협력을 통해 무언가 만들고 싶다는 것이며 하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석한 올웨스트베리 부사장 등도 “아름다운 도시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데 이는 라스베이거스 공연장에 이어 다음 공연장 건립을 찾고 있는 것”이라며 “새로운 방식, 새로운 경험,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등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하남시와 논의를 지속하면서 같이 고민하고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두 번째 하남시를 찾은 부회장 일행과 함께 스피어 하남 건립을 위한 세부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스턴 부회장 일행은 이날 오전 후보지로 거명되고 있는 미사 아일랜드 등 현장을 둘러본 뒤 시의회를 찾아 의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앞서 이 시장 등 하남시 방문단은 지난달 초 미국 현지를 찾아 ‘하남 스피어’ 건립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실무협의체(Working Group) 운영을 합의한 데 이어 입지 타당성 검토 명복으로 이날 답방이 이뤄졌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미사 아일랜드에 케이팝 공연장과 세계적 영화촬영 스튜디오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 중으로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 관광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으로 일자리 3만여개 창출과 연간 약 2조5천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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