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도 뛰어넘은 수영 황선우...사상 첫 3연속 전국체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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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한국 수영 에이스 황선우(강원도청)가 '마린보이' 박태환을 뛰어넘어 사상 첫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MVP 3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황선우는 제104회 전국체전 마지막날인 19일 진행된 대회 MVP 기자단 투표에서 63표 중 57표를 얻어 팀 동료 김우민(강원도청·2표)를 제치고 이번 대회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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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명실상부 한국 수영 에이스 황선우(강원도청)가 '마린보이' 박태환을 뛰어넘어 사상 첫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MVP 3회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황선우는 제104회 전국체전 마지막날인 19일 진행된 대회 MVP 기자단 투표에서 63표 중 57표를 얻어 팀 동료 김우민(강원도청·2표)를 제치고 이번 대회 MVP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황선우는 목포 시내 한 식당을 찾았다가 고열과 배탈, 몸살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그러나 기권을 선언하지 않고 예정된 경기에 모두 나선 황선우는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자신이 출전한 5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지난 15일 계영 800m, 16일 자유형 200m, 17일 계영 400m, 18일 자유형 100m에 이어 19일 혼계영 400m까지 석권하며 유력한 대회 MVP로 떠올랐다.
지난 2021년 고등부 5관왕에 오르며 개인 첫 MVP에 오른 황선우는 지난해 일반부 4관왕을 차지하며 2년 연속 MVP 수상에 성공했고, 올해는 5관왕으로 3년 연속 MVP라는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황선우의 수영 선배 박태환은 2007년과 2008년 2회 연속 MVP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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