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실패 소식에 19% 급락 마감 [투자360]

2023. 10.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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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19일 급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효능을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약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한 임상 3상 톱 라인 결과에서 유증상 성인 환자에서 중증화율 억제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 변수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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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3상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19일 급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8.96% 내린 1만1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풍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정의 효능을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약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한 임상 3상 톱 라인 결과에서 유증상 성인 환자에서 중증화율 억제에 대한 1차 유효성 평가 변수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풍제약은 증상 개선과 바이러스 부하량 등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이차 유효성 평가 변수들과 기저 시점 군간 인구 통계학적 특성 및 질병 관련 특성을 고려한 소그룹 분석 등 유효성과 안전성 상세 분석은 진행 중이며, 이들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들어 고금리가 길어지면서 바이주 투심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김민정·김영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금리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 분명한 부담"이라며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견되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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