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충청이남 요란한 비…내일 중부 기온 뚝

차민진 2023. 10. 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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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우중충한 하늘 속에 비도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로로 긴 형태의 비구름대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그리고 충청도를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차츰 중부지방의 비는 잦아들겠고요.

퇴근길에는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잦아들겠고요.

남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텐데요.

충청도와 경북 서부 내륙에는 5~40mm, 전북에는 5~30mm, 남해안과 제주도는 5~20mm의 비가 예상이 되고요.

서해안과 강원 영동,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도 곳곳으로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도 해상에서 물결이 4~5m 안팎까지 무척 거세게 일겠습니다.

한편 비가 오면서 추위를 몰고 왔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의 기온이 뚝 떨어질 텐데요.

아침 기온 서울이 9도로 오늘보다 7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겠고요.

낮에는 서울이 14도에 그치는 등 종일 찬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지역별로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아침에 세종시가 9도, 대전 10도에서 시작을 해서 낮에는 세종시가 17도, 청주 16도에 그치겠고요.

남부지방 아침 기온 보시면 대구가 12도, 부산 14도에서 시작을 해서 낮 기온은 대구가 18도, 광주가 17도가 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서울이 5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서 가장 쌀쌀한 날이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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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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