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서 말타고 초원을 달려보세요"…외승체험장 개장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 도입

[이천=뉴시스] 경기 이천시 백사면 백우리 일원에 외승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말산업특구 경기 이천시가 승마 대중화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19일 백사면 백우리 일원에 외승체험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김하식 이천시의장, 의원,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지역주민, 승마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3월 착공한 외승체험장은 전문적인 기승 능력이 없는 일반 시민 누구나 승마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청초원승마장 인근 1만6000여㎡부지에 조성했다. 총 사업비는 2억원(보조 1억6000만원)을 투입, 안전펜스, 관람대,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청초원 승마장은 기승능력 확인 후 수준별 외승코스 체험이 가능하며,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해 말 문화체험 등 외승체험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경희 시장은 “말산업특구 이천시에 외승체험장 조성으로 새로운 가족단위 레저 공간이 마련돼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승마장이 아닌 야외(초지,해변, 산악)에서 하는 승마를 외승이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