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MM): AI 산업의 새로운 변화의 중심축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장 칼럼

지난 수년 동안 인공지능(AI) 기술은 혁명적인 발전을 이루어냈으며, 이는 우리의 삶과 일터에서 미치는 영향도 증가시켰다. 특히 대규모 멀티모달 모델(LMM)의 등장은 AI 산업에 또 다른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LMM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욱 복잡하고 정교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단순 텍스트 기반 데이터만을 처리하던 것과는 차별화된 점이다. 구글과 오픈AI와 같은 기업들이 이러한 LMM 기술의 개발에 집중함에 따라 AI 업계에서 LMM이 LLM을 대신할 새로운 용어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재용 원장/사진제공=디지털융합교육원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은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응용에 있어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GPT-4와 같은 고성능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들은 기존의 검색 엔진만으로는 어려웠던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 사례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색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이 더 빠른 결정을 내리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의 고도화는 딥페이크와 같은 부작용도 함께 가져온다. 이는 특히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에서 거짓 정보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AI를 잘 활용하는 개인, 기업, 국가만이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지금이 바로 우리가 AI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일상에 통합하는 시점이다. AI 시대에 발맞추지 못한다면 우리는 큰 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LMM이 위치해 있으며, 이는 AI 기술이 우리의 삶과 일터에서 미래의 협력자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소기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