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美 정통픽업 '콜로라도' 할인…3000만원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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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 브랜드의 미국 정통 픽업트럭 모델인 콜로라도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콜로라도 모델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콜로라도의 직접적인 경쟁모델인 포드 레인저가 와일드트랙 모델은 가격이 6350만원, 랩터 모델은 7990만원이며,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7990만원에 팔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콜로라도의 높은 가성비를 체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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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자연흡기 엔진 모델로
두터운 마니아층…세금도 저렴
10월 한 달간 일시불 15% 할인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쉐보레 브랜드의 미국 정통 픽업트럭 모델인 콜로라도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대형 프로모션이 진행돼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콜로라도 모델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콜로라도는 기본 트림인 익스트림이 4050만원부터 시작하고 가장 비싼 트림인 Z71-X 미드나이트도 4889만원으로 5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더욱이 최근 경쟁모델들이 고가 정책을 통해 가격이 오르면서 콜로라도의 가격 측면의 매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현재 쉐보레가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을 통하면 믿을 수 없는 가격대를 만날 수 있다. 쉐보레는 10월 한 달간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 ▲일시불 구매 시 차량 금액의 15% 지원 ▲최대 600만원 지원 및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일시불 구매를 선택하면 콜로라도의 중간 트림인 익스트림 4WD는 37000만원 대에, 상위 트림인 Z71-X는 4000만원대에 살 수 있게 된다. 콜로라도의 직접적인 경쟁모델인 포드 레인저가 와일드트랙 모델은 가격이 6350만원, 랩터 모델은 7990만원이며,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7990만원에 팔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콜로라도의 높은 가성비를 체감할 수 있다.
콜로라도는 3.6리터의 고성능 고배기량 엔진을 탑재했음에도 자동차 세금이 저렴하다. 픽업트럭은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배기량에 상관없이 연간 자동차세가 2만8500원의 정도다. 또 콜로라도는 넉넉한 2열이 존재하며 대부분 캠핑과 낚시 등 아웃도어 레저 용도로 쓰이는 만큼 가족용 차로서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콜로라도 가격은 앞으로 계속 오를 가능성이 커 현행 모델의 가격 이점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터보엔진을 탑재한 신형 모델보다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현행 모델에 대한 자동차 마니아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행 쉐보레 콜로라도의 판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정통 픽업트럭 마니아들에게는 올 하반기가 마지막 구입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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