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일본서 열린 PGA투어 공동 8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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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19일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C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 공동 8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2언더파 68타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송영한 등과 공동 17위 그룹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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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19일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C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 공동 8위에 올랐다.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6언더파 64타)와는 3타 차다.
이 대회는 임성재의 가을 시리즈 첫 출전이다. 임성재는 8월 투어 챔피언십을 마친 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주에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연장 끝에 준우승하는 등 최근 흐름이 좋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 첫날 71타로 출발해 중위권으로 마쳤던 것과 달리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의 기분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2언더파 68타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하는 송영한 등과 공동 17위 그룹에 자리했다. 김성현도 1언더파 69타 공동 26위로 출발했다.
일본계 선수인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전반 9홀에만 5타를 줄이는 쾌조의 출발을 선보이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호리카와 미쿠무(일본·이상 5언더파 65타) 등 5명이 1타 차 공동 2위로 추격했다.
한편 PGA투어 1승을 기록 중인 개릭 히고(남아프리카공화국)은 버디 없이 더블보기만 5개 범하며 12오버파 82타로 78명의 출전 선수 중 최하위에 그쳤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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