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제작 플랫폼' 클레온, 95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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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휴먼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클레온이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추진했던 투자유치 규모에는 못미쳤지만 시장 분위기와 메타버스 업황을 감안하면 투자유치 규모가 작지 않다는 게 투자업계의 평가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클레온은 지난해 상반기 300억 규모로 시리즈A 라운드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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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휴먼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클레온이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추진했던 투자유치 규모에는 못미쳤지만 시장 분위기와 메타버스 업황을 감안하면 투자유치 규모가 작지 않다는 게 투자업계의 평가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자인 LB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알비더블유와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LB인베스트먼트의 박기호 대표는 "클레온의 기술력은 글로벌 최상위 레벨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대중화를 이끌 디지털 휴먼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클레온은 지난해 상반기 300억 규모로 시리즈A 라운드를 추진했다. 그러나 금리인상으로 투자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당초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당초 계획에는 못미칠 수 있지만, 엔데믹으로 가상인간 관련 열풍이 주춤해진 상황에서 9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유치금을 기반으로 클레온은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클레온은 지난해 11월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플립)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 메타, AWS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가트너에서는 쿨밴더(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일본과 동남아 시장에도 클레온의 기술과 IP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을 채용해 디지털 휴먼 시장의 최고 기업으로 자리잡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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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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