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무조건 이긴다' 강인권 감독…"NC파크 첫 가을, 승리로 보답해야 한다"

김민경 기자 2023. 10. 19.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사령탑으로 처음 가을야구를 이끄는 소감을 밝혔다.

창원NC파크에서는 처음 열리는 가을 축제다.

강 감독은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창원NC파크에서 첫 가을이라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다. 승리로 보답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강인권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사령탑으로 처음 가을야구를 이끄는 소감을 밝혔다. NC는 19일 창원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창원NC파크에서는 처음 열리는 가을 축제다. NC가 통합 우승을 차지한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창원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았고, 2021년과 2022년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래서 NC 선수단은 올해는 꼭 창원NC파크에서 가을을 맞이 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4위 NC는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NC는 1승, 1승1무, 1승1패를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위 두산은 무조건 2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NC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리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생겼을 때부터 해마다 4위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왔다.

1차전을 이기고 휴식일까지 충분히 확보한 뒤에 준플레이오프를 맞이하겠다는 각오다. 강 감독은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겠지만, 첫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창원NC파크에서 첫 가을이라 감회가 남다르기도 하다. 승리로 보답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태너 털리 ⓒ NC 다이노스
▲김형준 ⓒNC 다이노스

NC는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태너 털리다.

단기전인 만큼 공격보다는 수비에 무게를 뒀다.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등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을 상위 타선에 배치하면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을 이끌어주길 기대했다.

강 감독은 "1루수로 도태훈을 선택한 것은 공격보다 수비 안정이 필요해서 였다. 오영수는 중간중간 상황을 봐서 대타로 기용할 계획이다. 손아섭과 박민우, 박건우는 타선의 주축이고, 이 선수들 활약에 따라 명암이 엇갈린다. 경험치가 있기에 자기 몫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포수는 박세혁 대신 김형준을 투입한 게 눈에 띈다. 강 감독은 태너와 호흡이 김형준이 박세혁보다 낫다고 판단했다. (박세혁의 경험도 중요해) 고민을 했는데, 우리 팀의 지금 흐름으로 봐서는 박세혁보다는 김형준이 안정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건우는 일단 경기에 내보내면서 몸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강 감독은 "100%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지금 어떻게든 출전해야 한다. 경기를 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 박건우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