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배달·포장 주문' 서비스, 내달부터 요기요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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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요기요와 함께 다음 달 새로운 배달·포장 주문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요기요와 협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월정액으로 이용하는 배달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를 비롯해 주문 상황에 맞춰 원하는 배달 방식을 선택하는 '맞춤배달'을 운영하는 등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라고 판단했다"며 "카카오톡 주문하기와의 시너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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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기 by 요기요' 출시…요기요 기능 카톡에 제공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요기요와 함께 다음 달 새로운 배달·포장 주문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가 6년간 카카오톡에 자체적으로 운영했던 '주문하기' 서비스를 종료하고 요기요 모바일웹이 카카오톡에 입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카카오는 19일 공지사항을 통해 2017년부터 제공했던 '주문하기' 서비스를 다음 달 21일에 종료하고 새로운 주문하기 서비스 '주문하기 바이(by) 요기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문하기 by 요기요는 카카오톡 앱 내에 주문하기 탭을 누르면 요기요 웹페이지(모바일웹)를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구축될 예정이다.
요기요에 입점한 22만여개 매장 배달·포장 주문과 메뉴 할인, 배달비 할인, 쿠폰 등 혜택을 카카오톡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에 입점한 사업주들도 카카오톡 채널, 알림톡 등으로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요기요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은 카카오 계정을 통해 간편 가입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배달 대행 애플리케이션 시장 업계 2위인 요기요와 협업하면서 카카오 주문하기 서비스 이용자 수가 늘어날지 주목된다. 카카오 측도 "카카오가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배달 주문 경험과 다양한 편의, 혜택 제공을 위해 요기요와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요기요와 협업하게 된 배경에 대해 "월정액으로 이용하는 배달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를 비롯해 주문 상황에 맞춰 원하는 배달 방식을 선택하는 '맞춤배달'을 운영하는 등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영향력과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라고 판단했다"며 "카카오톡 주문하기와의 시너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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